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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채권이 부동산, 환율, 금에 미치는 영향

채권이 부동산, 환율, 금에 미치는 영향

채권

채권이 뭐길래 부동산, 환율, 금에 영향을 주는가?

■채권이란?, 채권 뜻?

채권은 간단히 말하자면 돈을 빌려준 증서 같은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또한, 채권을 사면 만기일에 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고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채권은 발행기관에 따라 국가가 돈을 빌리면 국채, 회사가 돈을 빌리면 회사채,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리면 금융채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채권을 쉽게 이해하기 위해 두 가지로 구분해 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채권 발행시장 : 발행시장은 시장금리를 적용하여 채권을 발행합니다.

2. 채권 유통시장 : 발행시장에서 이미 발행된 채권을 투자자 간에 매매가 이루어지는 시장을 말합니다.


■채권이 미치는 영향, 채권으로 알 수 있는 것들.

채권 금리가 상승하면 유통시장의 채권은 가격이 내려가게 됩니다. 이때는 경기가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경기가 좋아야 시장금리를 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시장금리인상은 경기가 좋다는 뜻이고, 시장금리가 올라가면 채권 금리는 상승하게 됩니다. 채권 금리가 상승하면 유통시장에 있는 채권들은 가격이 내려가게 됩니다. 이 경우에는 대부분의 주식과 부동산은 오르게 됩니다.

경기 호황 → 금리 인상 → 원화 가치 상승(환율 하락) → 채권 금리 상승(유통시장 채권 가격 하락)

※채권 금리 상승 시 대부분의 부동산과 주식은 가격이 상승한다.


반대로 채권 금리가 하락하면 유통시장의 채권은 가격이 올라가게 됩니다. 이때의 경기는 좋지 않은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유는 시장 금리를 낮추고 통화량을 늘려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정책을 시행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시장금리 인하는 경기가 좋지 않다는 뜻이고, 시장금리가 하락하게 되면 채권 금리도 하락하게 됩니다. 채권 금리가 하락하면 유통시장에 있는 채권들은 가격이 올라가게 됩니다. 이 경우 대부분의 주식과 부동산은 위험에 대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경기 둔화 → 금리 인하 → 원화 가치 하락(환율 상승) → 채권 금리 하락(유통시장 채권 가격 상승)

※채권 금리 하락 시 부동산과 주식은 줄이거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불황 예상되면 채권을 사는 이유다.


이외에 채권 금리가 급등하는 경우가 더 있는데 이것은 나중에 따로 포스팅하겠습니다.


마치며, 채권시장은 외환시장 다음으로 큰 시장이기 때문에 돈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시장입니다.

위 내용은 정책, 외부상황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