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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공매도 뜻과 공매도 재개는 언제인가?

공매도 뜻과 공매도 재개는 언제인가?

공매도

공매도는 불안정한 경제 상황에서는 위기를 악화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로 세계 경제가 불안정하여 금융당국에서는 공매도를 전면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다.

그렇다면 공매도 뜻은 무엇이고, 공매도 재개일은 언제인지 알아보려고 한다.


매도란 무엇인가?

공매도의 한자는 '空賣渡'이다. 빌 공이라는 뜻의 한자인데 해석하면 '없는 것을 판다.'라는 의미다.

다시 말해서 보유하고 있지 않은 주식을 매도하는 것을 의미한다.

떻게 보유하지 않은 주식을 팔 수 있는가?

주식을 빌려 먼저 매도한 후, 주가가 내려가면 다시 매수하여 되돌려주는 방식으로 거래가 이루어진다.

다시 말해서 공매도는 해당 주가가 내려갈 것을 예상하고 투자하는 것이다.


공매도에도 종류가 있다.

1. 무차입 공매도

무차입 공매도는 주식을 빌리지 않은 상태에서 거래하는 것을 말한다. 한국에서는 금지하고 있다.

2. 차입 공매도

차입 공매도는 증권회사나 증권예탁결제원 등 타 기관으로부터 주식을 빌려서 거래하는 것이다. 한국에서 허용하고 있는 공매도 방법이다.


 

공매도 순기능 (장점)

1. 공매도의 가격 발견 기능을 통해 고평가된 주가의 적정 가격을 찾을 수 있게 해준다.

2. 시장의 유동성을 공급해 거래 비용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공매도 단점

1. 개인투자자들의 참여가 어렵다. 이유는 기본적으로 공매도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기관으로부터 주식을 빌려야 하는데 이 과정이 어렵다. 또한, 빌렸다고 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경우 기관투자자들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높은 수수료와 대여 기간이 짧다.

2. 공매도로 인한 주가 하락의 우려가 있다. 공매도 자체가 주가가 하락할 것을 예상하고 하는 투자이기 때문에 공매도 거래가 많아지면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커지고, 주가 하락세에 공포감을 느낀 다른 투자자들까지 한꺼번에 매도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공매도

현재 금지된 공매도, 언제쯤 공매도 재개가 이루어질까?

금융위원회는 2020년 3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로 주식시장이 출렁이자 6개월간 공매도를 전면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다. 이후 코로나 19 상황이 지속하면서 6개월이 연장되었다.

공매도 재개는 2021년 5월 3일 재개된다. 하지만 부분재개로 코스피 200, 코스닥 150을 구성하고 있는 대형주에 한해서 공매도 재개가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