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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체리피커 뜻이 무엇일까?

체리피커 뜻이 무엇일까?

체리피커

체리피커란 영어적 해석으로만 본다면 'Cherry picker'로 체리를 집는 사람, 체리를 따는 사람 등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체리피커의 진짜 뜻이 아니다. 그렇다면 체리피커의 진짜 의미는 무엇일까?

 

리피커 뜻은 상품 본질의 기능은 중요시 생각하지 않고 부가적으로 주는 혜택, 서비스에 관심을 가지고 그 서비스와 혜택만을 누리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서 자신의 실속만 차리는 소비자를 말한다.

 

그렇다면 왜 체리피커인가?

체리피커

체리피커라고 하는 이유는 위의 사진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는데 케이크도 달콤하고 맛있지만, 그 위에 올라간 체리만 골라 먹는 사람들과 어떠한 상품의 본질에는 관심이 없고 그 외의 부가 서비스에만 목적을 둔 사람들과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어서 은유적인 표현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마케팅 분야에서는 오래전부터 쓰던 표현이다.

체리피커의 예시는 이러하다.

1. 홈쇼핑, 쇼핑몰의 경우 '제품을 구매하시면 추첨을 통해 어떠한 상품을 드립니다.'라는 이벤트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제품을 구매하고 추첨이 되지 않으면 제품을 반품하는 행위 등을 체리피커라고 볼 수 있다.

 

2. 카드사의 경우 카드를 만들면 놀이공원이나 영화관 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을 주는데 이 혜택만 사용하고 카드는 사용하지 않는 경우이다. 그리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이 끝나면 카드는 해지하는 등 부가적 혜택만을 노리는 사람을 체리피커라고 볼 수 있다.

체리피커

여담으로 맞춤법 검사를 하다가 체리피커라는 단어의 대체 단어를 봤는데, 대체어로 얌체, 얌체족, 실속소비자가 대체어로 등장하는 것을 보면 좋은 의미로 사용하지는 않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