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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선물옵션 만기일이 겹치는 네 마녀의 날?

선물옵션 만기일이 겹치는 네 마녀의 날?

네 마녀의 날

1년에 4번 주식 시장에는 특별한 날이 있다. 이날에는 주식 시장이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주식 시장이 요동치는 이유와 그 날을 무엇이라고 부르는지 알아보려고 한다. 


마녀의 날이란? (쿼드러플 위칭데이)

매년 4번 있는 3월, 6월, 9월, 12월 두 번째 목요일에 해당하는 이 날은 주가가 마치 빗자루를 탄 마녀가 심술을 부리며 날아다니는 것처럼 요동친다 하여 네 마녀의 날이라고 부른다. 네 마녀의 날은 세 마녀의 날에서 파생된 말이다.

식 시장이 네 마녀의 날에 요동치는 이유?

주가지수 선물과 주가지수 옵션, 개별주식 옵션, 개별주식 선물의 만기일이 동시에 겹치는 날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주식 시장에 악재가 있어서 요동치는 것이 아니라, 4가지의 선물옵션 만기일이 겹쳐서 많은 매물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요동치는 것이다.


네 마녀의 날의 오해

네 마녀의 날을 주가가 하락하는 날로 오해하기 쉬운데, 주가가 하락할지 반대로 증가가 상승할지는 알 수 없다.

확실한 것은 변동성이 심한 날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날은 공격적인 투자를 한다면 수익률이 높을 수 있다. 하지만 그만큼 변동 폭이 크기 때문에 위험성은 감수해야 할 것이다.

네 마녀의 날

세 마녀의 날? (트리플 위칭데이)

원래는 세 마녀의 날이었는데, 2008년 5월 개별 주식선물이 추가로 도입되면서 네 마녀의 날로 부르게 되었다.